파인만씨 원자를 눈으로 볼 수 있데요
KBSI 원장상(우수상)
우리 딸이 책 읽고 있네 뭐 읽고 있어
농담이 적힌 책 인줄 알았는데 잘못 골랐어 과학 책 이었어
아 파인만씨의 농담도 잘하시네를 보고 있구나?!
나는 파인만이 개그맨인줄 알고 봤는데
그게 아니였어
파인만은 훌륭한 과학자 중 한명이지
우리 딸이 과학책을 보고 있다니 놀라운데?
실수로 보게 됬어~
그런데 아빠 파인만이 한말인데
모든 문명이 파괴되어도 세상의 모든 물질은 원재로 이루어 졌다라는
한 문장만 있다면 문명을 재건할 수 있다고 하는데 진짜야?
지금까지 문명에 과학을 이용한 것을 보면 맞는 것 같기도 한데?
모든 물질이 원자로 이루어 진건 나도 아는데
이게 그렇게 중요한 말이야?
음 편리한 기계들은 과학을 이용해서 만들었지?!
이러한 용용과학의 바탕에는 기초과학이 있어
기초과학의 상당부분이 원자를 탐구하며 발전하였고 이를 응용하는 과정에서
우리에게 이로운 것들이 만들어 졌지
그렇구나! 그런데 원자는 눈으로 볼 수 있어?!
지금까지는 보지 못했는데 최근에는 연구장비들이 발전해서 볼 수 있어~
정말?! 어떻게 생겼는데?
보여줄까?! 응?!
인터넷에서 조금만 검색하면~자 원자는 이렇게 생겼어~!
여기에 검은점이 보이지? 이게 레늄이라는 원자의 모습이야
오 그런데 그냥 점이네 신기하다 그럼 원자는 얼마나 작아?
우리딸이 쓰는 자가 1mm지? 원자가 천만개 모여야 1mm가 될 수 있어
그런데 그렇게 작은 원자는 어떻게 볼 수 있어?
아주 고성능의 전자 현미경을 이용해서 볼수 있어
전자현미경?
응 현미경은 작은 물체를 확대해서 볼수 있는 장비잖아
빛을 이용해서 보는 현미경을 광학현미경이라고 하고
아 그럼 빛이 아니고 전자를 이용한 현미경이 전자 현미경이네!
맞아 전자를 이용하면 광학현미경으로 볼수 없는 아주 작은 물체까지 볼 수 있어
그런데 전자를 이용해서 어떻게 현미경을 만들 생각을 했대?
연구장비 개발에도 시작은 기초과학이 있어
양자역학에 따르면 전자는 입자면서 동시에 파동의 성질도 가지고 있는데 이 파동의 성질을
이용하면 현미경을 만들 수 있지
전자가 입자면서 파동이라니 신기한데 그럼 전자 현미경은 어떻게 생겼어?
연구장비의 모습은 여기서 볼수 있어
여기 아까 말한 전자 현미경이 있네?
자 전자는 영어로 일렉트론
현미경은 영어로 마이크로스코프로
앞글자를 따서 em이라고 하지
em이라고 써있는게 많이 있는데?
연구목적에따라 그에 맞는 연구 장비를 사용하게 되는데 다양한 연구를 위해 여러 장비가 있지
신기하다~ 다음에는 직접가서 눈으로 보고 싶네?
우리 딸이 가고 싶다면 아빠가 신청해서 같이 가보자~!
좋아~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