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월 31일 3회차를 충남대학교 앞에서 타려고 12시 40분쯤 충대 앞에서 신호등을 기다리던 중 셔틀이 왔습니다.

저는 셔틀이 정문 어디에 정차 하는지 보고 있는데 차량신호등이 빨간불에서 파란불로 변하니 그냥 지나가더라구요

정해진 시간은 12시 53분 이었고요.... 아이도 저도 기운이 쫙 빠지더라구요...

택시도 잘 안 잡혀 10여분가량 왔다갔다하다 겨우 잡았는데 기사임도 처음 듣는 장소라며 핸드폰으로 주소검색하고 네비게이션으로 입력하고 찾아 갔습니다.

그런데 내린 곳은 다른 곳... 그 곳 경비실에 물어봐도 모르는 곳이라고 하고... 다시 검색해서 전화하고 걸어걸어 겨우 찾아 갔습니다.

첫 수업을 힘들게 시작하니 아이도 저도 다음 강좌는 어떻하지라는 걱정이 들어라구요...

셔틀 기사님 제발 타는 사람이 없더라도 시간 좀 지켜주세요... 제 시간에 오는 사람 분명히 있습니다.